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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: 인류의 움직임을 시대순으로

솔직히 표지가 이쁘진 않은 것 같다.

솔직히 하룻밤에 읽는 것은 쉽지 않다. 400페이지에 가까운 분량이라 나는 아침에 30분, 저녁에 30분 정도 독서를 하기 때문에 일주일은 걸렸던 것 같다. 주말엔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음에도.. 뭐 이건 중요한게 아니다.

 

표로 정리가 잘 되어있어 이해에 도움을 준다.

 농업혁명이 시작되고 인류가 대규모 집단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본격적인 역사가 시작된다. 이 책은 시간순으로 서술하지만 한 권의 책으로 모든 역사를 설명하기엔 무리가 있다. 다만, 그만큼 핵심을 추려냈기에 인류사에 가장 중요한 부분들을 짚고 넘어간다. 그 결과 인류를 움직이는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두 가지가 있다. 바로 종교와 경제다. 물론 그 이면에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하지만 종교로 인해 한 민족의 흥망성쇠가 결정되고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전쟁이 발발한다. 이로 인해 역사는 진보하고 후퇴한다.

 세계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개괄적인 지식을 얻고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. 적은 분량은 아니지만 표를 활용한 정리가 상당히 잘 되어있어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다. 아, 마지막으로 또 한 가지가 있다면 대한민국은 현재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 같다. 우상향 하는 나라라고 생각한다. 

 

나는 원래 책을 수면제로 쓴다.